2018 NEWS[2018 JUMF] 국내 최고 아티스트와 한 여름밤 추억 만든다

2021-08-11


 인디에서 오버, 록에서 힙합까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궁극의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이러한 정체성에 걸맞게 대세에서부터 인디뮤지션까지 장르를 망라라는 초호화 라인업을 공개해 매회 개최 전부터 크게 화제를 모아왔다.

  지난 21일 공개된 1차 라인업도 이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이디오테잎, 피아, 김하온, 갤럭시익스프레스, 해리빅버튼, 카더가든, 잔나비, 에이프릴세컨드, 10cm, 로맨틱펀치 등이 참가한다.

  JUMF는 올해도 수도권의 어느 뮤직 페스티벌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트렌디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며 요일별로 장르를 다양하게 배치해 마니아층과 일반 관객을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JUMF는 고단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일탈을 꿈꾸게 하는 하나의 매개체이다.

  스탠딩 존의 관객들이 가수들과 가까이 호흡하고 피크닉 존에서는 텐트와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음악을 즐기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야외에서 삼삼오오 모여 음악에 취한다. 특히 공연장에서는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서로 같은 감정을 공유하며,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JUMF는 본 공연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명실상부 여름 대표 축제로써의 입지를 다져왔다.

  지역민들이 함께 나선 ‘JUMF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헤나·캐리커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맛과 멋의 도시 전주의 위상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JUMF는 전북지역 대학생들에게 30%의 할인 혜택과 함께 전국의 내일로, 하나로 열차를 이용하는 청년들에게 30% 할인,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또 지난해 관람객을 분석한 결과, 서울, 경기, 경상, 충청, 전남등 타 지역민이 전체관객의 60.9%를 차지했다. 이들의 숙박과 교통, 쇼핑 등의 소비활동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동력이 된다. 이는 자연스레 지역민들에게도 이익을 가져오게 되는데, 축제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고용창출을 가져오게 되는 효과와 함께 더불어 지역민에게 문화적 공감대와 정체성을 형성하여 자긍심을 향상시켰다.

  올해는 8월 3일에서 5일까지 금,토,일 3일간 진행이 되며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JUMF 관계자는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지역에서 대규모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은 지역과 수도권의 문화 격차를 해소시키는 순기능을 한다”며 “특히 ‘전통’과 ‘한옥마을’로만 대표되던 전주의 상징성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확장시키는데에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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